하나님 나의 삶이 

    길지 않음을 보소서

    내가 어디에 적합할꼬

    나는 어리석음으로

    피곤하나이다

    무엇을 남겼나 무엇을

    보였나

    내가 쥐고 있는 것과

    잡으려 하는 것이

    보잘것 없고 헛되나이다

    지나가며 잊혀지는

    먼지바람이니이다

    하나님께서 나를

    빛나게 하셨사오니

    어디를 빛추리이까

    아픔과 고난 고통을

    기쁨과 노래 즐거움으로

    바꾸셨나이다

    나에게 일방적인 은혜를

    주셨으므로 나를 

    인도하여 내셨나이다

    강권하여 이끄셨나이다

    나의 거할 곳을 예비하셨나이다

    그러므로 나의 평생에

    감사하나이다 노래하나이다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기뻐하며 즐거워하나이다

    나의 연약함과 깊은 수렁에서

    기다려 만나주시고 

    건지셨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