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 있는 나
2025.09.07 18:33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영원한 지혜를
무능력하게 만드셨도다
주께 드리는 즐거운 찬양을
기쁘게 하셨나이다
나에게 주신 능력을
시간의 저편 끝자락에 두사
나의 헛된 생각을 거절하시고
슬픔의 미소와
낙심으로
깨달음에
가깝게 하셨나이다
즐거움이 나를 아프게하고
슬픔이 나를 위로하는도다
나에겐 슬픔과 즐거움이
구분이 없고 의미도 없나이다
정지된 숨은
주의 음성을 기다리나이다
들이쉬는 숨이었는지
내쉬는 중이었는지
시간은 멈추어 정지되었고
나는 죽음과 생명가운데
서성이며 머뭇거리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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