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길
2024.03.30 00:34
하고싶다 갖고싶다
되고싶다 가고싶다
라는게 없어졌어요
사라졌어요
가치가 없어졌어요
많은 말들과 약속들
기대들
하나님께서는
모자르지 않게
나의 기다림의 끝은
모든 것을 버림으로
시작되는가요~?
나의 걱정은 걱정이
아니게
길을 보여주세요
볼수 없는 길을
보이지 않는 길을요
모든 걱정과 근심은
단지 아무것도 아닌데
도무지 알 수 없는 것은
고민과 고난가운데
있다는 거예요
하나님을 마음에
두지않아 그 말씀이
없는 것 만으로
아무것도 아닌
헛된 것들이
짐이 되고 낙심이 되어
나에게 있는 거죠
내게 하신 말씀을
내게 들려주세요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아름다운 말과 기도를
내 입술에 주세요
주신 것들은 잊지 않고
간직하게 새겨주세요
기억나게 하세요
계속 말하게 하세요
밤이 시작되었지만
길이 익숙해 보여요
밤이 깊어가지만
저녁의 산책길이죠
내게 약속하신 걸
보여주세요
잊어버리지 않게
간직하게요
길에서 넘어지고
길을 잘못 들어도
하나님께서
보이신 길과 꿈을
함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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