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았다
2024.02.05 23:59
처음과 끝
모든 날의 삶들을
이미 보아 알고계십니다
무엇을 보셨나요
연약하고 불완전한
창조물들의 일생과
역사가운데에서
무엇을 찾으셨나요
주신 모든것들
삶의 의미를 모른채
불꽃같은 찰나의
때를
눈물로 이해하고
웃음으로 보냈지요
인간은 얼마나
하나님의 뜻에
부응할 수 있을까요
죽음을 직면해야하는
이해의 끝에서
낙담하며 절망하고
무너지는 모습들은
언제까지 있어야 하는지
하나님 뜻의
완전함을
그 동행함으로 인한
삶의 여정에
원하시는 모두가
참예하고 거룩함을
이루기 원합니다
모든 세대를 통해
이루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흔적을
짐작하기 원합니다
보고 느껴알고
우주에 보이신 마음을
새기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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