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2024.03.29 04:47
궁금하지 않아
온전하지 않은 내가..
미련한 나는 또 교만하여
고민을 취미로
특기를 염려로
숟가락으로 땅을 파고
삽으로 밥을 먹어요
온전케 하시는 예수님은
나에게 너무나 어려워요
힘써 죄를 행하고
탄식과 낙망이 나의 노래에요
나의 계획이 나를 넘어뜨리고
욕심에 속아 죄악의 길에서
죽음을 마주합니다
내게 하신 약속을 기억하소서
내게 작정하신 일을
속히 이루소서
나를 일으키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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